
판매계약에 들어간 주택수 갑작스런 증가현상
은행차압매물 마구잡이 세일이 원인으로 추정
08/07/2008 - 미국의 주택판매계약건수가 지난 6월한달동안 갑작스런 증가를 보였다. 6월중 판매계약건 인덱스 (지수)는 작년 10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.
전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6월달 판매계약건수가 5.3% 상승하여 5월에 비해 무려 89% 뛰어올랐다. 분석가들은 그와같은 예상밖의 증가는 최근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은행차압매물들이 마구잡이로 세일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. 싼매물을 노리고 있는 바이어들의 은행매물들에 대한 구매욕이 시장에 표면화되고 있는 것 같다.
갑작스런 6월의 증가는 로이터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수집하는 설문결과에 크게 빗나간 결과다. 학자들은 6월에 1%의 감소를 예상했었다.
부동산 협회의 로렌스 윤 경제국장은 6월의 현상이 어쩌면 주택시제의 전환의 싸인으로 보고 어쨌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.
다른 경제학자들은 현재 시장에는 엄청난 재고가 깔려있기 때문에 그와같은 임시적 증가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는게 안전하다는 경고를 하기도 한다. 하지만 곤구박질만 치던 부동산 경기가 어쩌면 안정세로 전환되는 과정인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러운 기대의 목소리도 들린다.
계약건수는 미국 남부에서 9.3%, 서부에서 4.6%, 북동부에서 3.4%, 그리고 중서부지역에서 1.3%씩 각각 상승했다.
하지만 아직도 6월의 수준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.3%를 밑도는 수준이다. 30년대 대공황이후 보기 드물었던 슬럼프다. 회복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증가를 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데이타라고 할 수 있다.
부동산 관계자들은 계약건의 증가가 저변화되고 있고 상정된 주택구제안이 바이어들에게 의욕을 더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. 새 구제법안은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에게 세금 환불을 제공하며 차압을 막는데 타겟하고 있다.






